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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연휴 끝나자 산업현장 챙겨

서병수 부산시장이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지역산업 챙기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서병수 시장이 최근 생산량 증대로 특근을 재개한 ‘르노삼성자동차’와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공우주산업의 전문 중소기업인 ‘현항공산업’을 직접 방문해 생산현장근로자와 기업관계자 등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닛산 로그 OEM(주문자 상표부착) 북미수출용 생산과 SM5 D와 SM7 노바의 내수회복, QM5 수출확대로 생산량이 30%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주야 잔업(총 4시간) 등 특근잔업을 재개하고 있다.

또 북미로 수출하는 닛산 로그차량은 우수한 품질을 인증받아 현지의 판매호조로 연간 8만대에서 11만대로 추가 생산이 예정된 상태다보니 고용안정과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지역 부품협력사도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와 더불어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항공산업’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공우주산업의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중소기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미국 보잉사로 직접수출하고 있으며,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75%를 차지한다.

지역 항공부품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이 업체는 해외 선진 항공사에 항공기기체 제작부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선진 미래 도심형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서 시장은 이날 이 두 기업을 찾아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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