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첨단과학 전시관인 'LG사이언스홀'이 외국 관광객들의 인기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29일 LG에 따르면 올해 LG사이언스홀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은 지금까지 모두 5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0여명에 비해 약 23%나 증가했다. 특히 올해 외국인 관람객의 50% 이상이 문화관광부ㆍ한국관광공사ㆍ한국원자력발전소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초청 관람객으로 LG사이언스홀이 한국의 앞선 과학교육현장과 첨단 기술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필수 방문코스가 되고 있다고 LG는 설명했다. 이날도 미국의 유타대학ㆍ조지아대학을 비롯한 12개 대학에서 15명의 교육 행정관들이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방문했으며 지난 27일과 28에도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 관계자 15명과 태국 청낙콩대학 MBA과정 대학원생 80명이 LG사이언스홀을 방문했다. LG사이언스홀은 이달 초에는 서울시가 선정한 30개 테마별 관광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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