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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업체 리얼케이프로젝트금융투자㈜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700여실 규모의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이달 중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8층~지상 19층 총 728실 규모로 지어지며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부지는 지난해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업체인 넥슨이 신사옥 건립을 위해 매입했던 땅으로 리얼케이가 최근 1,505억원을 들여 사들였다.
이 오피스텔의 장점은 뛰어난 입지다. 강남역 1번 출구에서 불과 30여m 정도 떨어져 있는 초역세권으로 주변에 각종 편입학원, 로스쿨 학원, 세무서, 세무사 사무실, 삼성타운 등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단지에는 실내 정원이 들어서고 지상 3층과 최상층 옥상에도 옥상정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중앙 복도식 설계를 줄이고 편복도식으로 배치해 오피스텔의 단점인 통풍과 조망도 최대한 확보했다. 또 중앙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실내 소음을 줄이고 내부 공간 활용도 높였으며 태양광 발전시설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리얼케이 관계자는 "강남 역세권 중에서도 입지가 뛰어나 부동산 개발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던 곳"이라며 "대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최고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53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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