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계기판 색다르네

'6-컬러 클러스터' 적용… 기분따라 색상 바꿀 수 있어

쌍용자동차는 ‘6컬러 클러스터’, ‘스포츠 디컷 스티어링휠’ 등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티볼리(Tivoli)’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사진)'의 주요 사양을 8일 공개했다.

이 차에는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가 적용돼 운전자들이 기분에 따라 계기판을 빨강·파랑·하늘색·노랑·흰색·검은색 중 하나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또 야간의 안전 주행을 위해 계기판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는 기능도 장착됐다.

이와 함께 티볼리는 동급 최초로 '디컷 스티어링휠'을 채택했다.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디컷 스티어링휠은 아래 부분을 원형이 아닌 수평으로 처리해 역동적인 감각을 살려주며 열선 적용으로 한 겨울 운전에도 무리가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