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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5위로 33만弗 벌어

8언더파 쳐 33만달러 벌어…우승은 15언더파 리 웨스트우드

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에서 가욋돈 33만달러(약 3억7,000만원)를 벌었다. 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CC(파72ㆍ7,162m)에서 끝난 네드뱅크 챌린지에서 김경태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5위에 자리했다. 김경태는 우승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총상금 500만달러가 걸린 초특급 초청 대회에서 만만찮은 기량을 선보이며 5위 상금 33만달러를 챙겼다. 우승(상금 125만달러)은 15언더파 273타를 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차지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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