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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슨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CGI 블루이피션시 엔진에 장착할 수 있는 파워킷 ‘칼슨 퍼포먼스 C-Tronic® CB S’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칼슨 파워킷은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된 전자제어장치(ECU)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별도의 하드웨어를 연결만 하면 되는 플러그 앤 드라이브 방식이다. 복잡한 기계 장치를 추가할 필요가 없고, 순정 ECU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칼슨 파워킷은 벤츠 CGI 엔진이 탑재된 모델의 전자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안정적으로 출력을 향상시킨다.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7.5㎏ㆍm의 200 블루이피션시 엔진을 장착한 E200 CGI 모델의 경우 이 제품을 달면 출력은 224마력, 토크는 63.7㎏ㆍm까지 파워가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약 28%의 성능 향상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엔진 마모의 영향이 없으면서도 출력을 향상할 수 있어 튜닝을 마친 벤츠 차량도 내구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국내 자동차 관리법에서 정하는 자동차 관리 및 구조 변경과도 무관한 튜닝 방식이다.
제품의 가격은 290만원(부가세 제외)이며, 2월 말까지 출시를 기념해 20만원 할인 판매한다. 구입 및 장착 문의는 칼슨코리아 고객 센터(02-577-49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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