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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매출·이익 증대에도 도움"
입력2009-09-16 18:35:51
수정
2009.09.16 18:35:51
노희영 기자
호이네스 주한 덴마크 대사
"덴마크는 대기업들이 연간 사업보고서에 사회공헌활동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할 만큼 기업의 사회공헌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포울 OG 호이네스 주한 덴마크대사는 16일 서울 성북동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덴마크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맞아 주한 덴마크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CSR)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호이네스 대사는 ""CSR는 기업들의 비용절감 및 매출ㆍ이익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종업원들은 자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 이직률이 낮아지므로 해당 기업은 재고용 및 재교육 비용이 줄어들며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향상돼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덴마크 기업들이 CSR에 적극적인 데 대해 "덴마크는 민주주의나 인권, 사회적 양심 등 사회적 책임감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으며 이것이 국가의 대내외 정책 및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발간한 '한국 속 덴마크 기업들의 CSR 스토리'에서는 레고ㆍ베스타스ㆍ로얄코펜하겐ㆍ노보노디스크ㆍ머스크그룹 등 주한 덴마크 기업들의 다양한 CSR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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