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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화장품, 중국시장 진출
대구한의대학교 학교기업에서 만든 한방화장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중국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와 화장품산업 발전 및 화장품 중국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화장품산업 발전, 화장품 연구개발 및 수출에 관한 사항, 정보·인적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대학은 현재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와 벌크(Skin Recovering Treatment Soft Gel) 형태의 화장품 3톤에 대한 1차 수주를 진행중이다. 또 내년 4월 화장품 관련 학과 교수 및 연구원들이 중국 항주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화장품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한방화장품의 우수한 효능과 상품력이 인정받아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측은 “중국은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화장품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대구한의대 한방화장품은 중국에서 충분한 상품가치가 있기 때문에 성공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소프트웨어파크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만 가지 이상의 제품 및 10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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