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강만수 재정부 장관 "잉여 공무원 교육 시대의 아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의) 많은 사람이 교육을 가게 됐다”며 “'시대의 아픔'으로 생각하자”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세관에서 열린 전국세관장회의 치사를 통해 “살면서 어려운 일이 있지만 어려운 일이 항상 어려운 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자기와 지구의 생명 중에서 자기 생명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 마음”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강 장관은 이어 “재정부의 과잉인력으로 재정부에서 관세청장이 나오게 됐다”며 “앞으로 관세청 출신이 관세청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관세청이 세금 징수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환경, 국민생활 안정을 지키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돕는 최일선 종합행정기관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식품이나 마약ㆍ총기 단속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다. 강 장관은 지난 1995년부터 약 1년간 관세청장을 지냈다. 10여년 만에 다시 관세청을 찾은 강 장관은 관세청장 시절을 회고하면서 ▦가족 같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하라 ▦업무시간의 절반은 아래 직원들에게 쓰라 ▦작은 일이라도 크게 생각하라는 등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강 장관은 탑승동A 지상관제탑 등 공항 2단계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여객청사와 탑승동A를 연결하는 무인 전동차량에 시승하는 등 공항공사를 점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