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영재 출신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19ㆍ사진)이 지난 21일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폐막한 제11회 사라사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3일 밝혔다. 이지윤은 사라사테 특별상도 받아 총상금 1만 유로를 받았다. 이 콩쿠르는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사라사테의 고향 팜플로나에서 15∼27세의 젊은 연주자를 대상으로 1999년부터 2년마다 한번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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