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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초연 이후 35만 명의 관객이 선택한 창작뮤지컬 명작 ‘빨래’가 오는 3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아트센터 K 네모극장에서 15차 프로덕션을 오픈한다.
아트센터 K 네모 극장으로 이사를 가는 만큼, ‘빨래’ 15차 프로덕션은 새로운 배우들로 단장하고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15차 프로덕션은 기존 배우들과 함께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투입돼 신선함과 익숙함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새로운 솔롱고에는 ‘나쁜 자석’ ‘모범생들’ ‘Trace U’ 등으로 이름을 알린 김대현과 ‘공동경비구역 JSA’ ‘여신님이 보고 계셔’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강정우가 캐스팅 됐다. 또한 ‘인당수 사랑가’ ‘그날들’에서 출연한 박정표가 2011년에 이어 다시 솔롱고로 무대에 오른다.
정규직으로 서점에서 일하는 나영 역에는 ‘날아라 박씨’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창작 뮤지컬이 사랑한 이지숙이 캐스팅됐다. 섬세한 연기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나영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여왕의 교실’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 등에 출연했던 신예 윤지원이 나영을 연기한다.
한편 뮤지컬 ‘빨래’는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극본·작사·작곡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뮤지컬 ‘빨래’ 15차 프로덕션은 3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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