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육상선수인 여자3호가 남자 출연진과의 달리기에서 패해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는 클라리넷 연주자, 전직 육상선수 출신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역 시절 최고 기록이 ‘12초 05’였던 여자3호와의 100M 달리기에서 우승한 남자 출연진 1명에게 ‘데이트권’을 주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미 현역에서 은퇴한 지 오래된 여자3호는 남자 출연진과의 달리기 게임에 부담감을 느꼈지만 최선을 다해 달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장 늦게 결승선이 들어오고 말았다.
이에 여자3호는 “(달리기에서 패하니)진짜 현역 시절의 감정이 다시 살아난다”면서 “(져서)분통 터져 죽는 줄 알았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방송은 친구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경찰동기 5명과 개성 넘치는 여성 4명이 출연해 유쾌한 분위기로 애청촌 생활에 임했다. (사진=SBS ‘짝’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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