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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위생불량' 서울 유가공업체 7곳 적발

서울시내 유가공 업체의 절반가량이 위생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으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요구르트 등을 만드는 시내 유가공업체 15곳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7곳의 업체에서 기준 위반사항 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 가운데 4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보관하고 있었으며 자체 품질 검사 내지 위생관리 기준을 정하지 않거나 종사자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사례도 5건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업소와 제품에 대해 관할 자치구에 위반 사실을 통보하고 생산 및 판매 일부 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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