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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2 車업체 GM·포드 5년내 파산 가능성 46%"

얼트먼 교수 분석

미국 1ㆍ2위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포드차가 5년 안에 파산할 가능성이 46%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대학 스턴비즈니스스쿨의 에드워드 얼트먼 교수는 기업의 파산위험도를 수학적 모델을 통해 측정하기 위해 만든 Z스코어를 통한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얼트먼 교수는 두 회사 모두 매우 심각한 상태이고 시장이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올해 1분기 말 재무상태를 기준으로 한 Z스코어 분석결과 두 회사 모두 파산 직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에도 5년 내에 GM의 파산 가능성이 47%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던 얼트먼 교수는 GM의 상황이 포드보다 다소 나쁘기는 하지만 이들 업체의 Z 스코어는 모두 신용등급 'CCC'와 같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CCC 등급은 신용평가업체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21개 등급 가운데 4번째로낮은 투자부적격 등급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 메릴린치의 자동차 애널리스트인 존 머피도 지난 2일 GM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150억달러를 차입해야 할 것이라면서 "시장 상황이 더 나빠지고 상당한 자본이 확보되지 못할 경우 GM이 파산하지 말란 법이 없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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