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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아프간에 160억달러 지원

미국, 비나토 동맹국 지위 부여도

국제사회가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8일 도쿄에서 80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아프가니스탄 지원국회의에서 향후 4년간 160억달러 이상을 지원하기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7일 보도했다.

이 같은 지원규모는 앞서 세계은행이 아프간 민생 지원에 연간 33억∼39억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추산한 금액을 충족시킨다.

이번 회의는 오는 2014년으로 예정된 국제안보지원군(ISAF) 철수 이후 아프간의 경제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려 마련된 자리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한편 7일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예고 없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아프간에 '비(非)나토 동맹국(non-NATO ally)' 지위를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비나토 동맹국은 미 군사장비를 신속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는 등 미국과 긴밀한 국방협력을 이루게 된다.



미국은 지금까지 호주ㆍ이집트ㆍ이스라엘ㆍ일본 등 14개국을 비나토 동맹국으로 공식 지정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04년 아프간 인접국인 파키스탄에 이 같은 지위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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