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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서울 부동산 가장 매력적"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태지역에서 가장많이 사들인 부동산은 서울지역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존스 랑 라살레는 18일 지난해 외국인들이 아.태지역에서 사들인 부동산은 모두 24억달러어치라고 밝혔다. 지역별 투자금액을 보면 서울이 전체의 26.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호주 23.9%, 도쿄 14.1%, 홍콩 10%, 싱가포르 8.2% 등의 순이었다. 마크 허펠드 존스 랑 라살레 아시아자본시장 담당 부장은 "사무실용 빌딩이 전체 투자금의 66%로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허펠드 부장은 "외국인들이 당분간 관심을 가질 시장은 부동산시장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거나 강세를 보이는 서울과 도쿄, 홍콩"이라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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