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국들은 유기농기술, 토양비옥도, 유전자원종합관리 등 기초농업기술 3개 분야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농촌진흥청은 18~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AFACI 토양비옥도 증대 사업 연례평가회’와 ‘아시아 유기농업기술네트워크(ANSOFT) 구축 워크숍’, ‘유전자원 종합관리사업(IMPGR) 연례평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AFACI 토양비옥도 증대 사업 연례평가회’에는 총 11개 회원 나라가 참여한다.
국가별 1단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결과를 평가한 뒤 다음 단계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베트남 농업부와 AFACI 의장의 기조 발표와 함께 사업 진행 현황과 2015년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또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국가보고서 발표의 시간을 가진 후 현장 견학이 있을 예정이다.
농진청은 아시아 지역별 토양비옥도 사업을 통해 농업 생산을 높일 수 있는 토양과 양분 관리 요인을 찾고, 나라별 토양개량방법과 합리적인 비료 사용 방법을 설정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수량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 유기농업기술 네트워크(ANSOFT) 구축 워크숍’에는 총 12개 회원 나라가 참여하며, 유기농 모델마을 육성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각 나라의 우수 사례를 분석한 후 추진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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