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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강진으로 96명 부상

산사태등 피해 잇달아<br>TSMC는 조업 재개

4일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현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으로 최소 96명이 부상했으며 주택과 학교가 붕괴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고 5일 대만행정원 중앙재해대책센터가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최소 3건의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주택 20여 채가 붕괴됐고 350개 학교 건물이 파손됐다. 또 54만여 가구가 정전됐고, 화재(5건), 가스 누출(13건), 통신중단 (10만건)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고속철 한 편이 레일에서 벗어나고 일곱 편이 운행 중단돼 승객 2,374명이 열차 밖으로 소개됐으며 타이난(臺南)현에서 53명, 자이(嘉義)현에서 27명, 가오슝현에서 12명이 부상했다. 4일 중단됐던 고속철 운행은 5일 오전부터 정상화 됐다. 타이난현 굉원(宏遠) 방직공장에는 화재가 발생, 1억 대만 달러(한화 약 4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고 외국인 노동자 1명이 부상했다. 타이난 인근의 과학단지에 입주한 전자업체들이 직원 수천명을 소개시켰으며 유나이티드마이크로는 5,500만 대만 달러(약 22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조업을 중단했던 대만 반도체 기업인 TSMC는 5일 조업을 재개했다. 대만 중앙기상국 지진관측센터는 "이번 지진은 가오슝 지역에서 100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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