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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최근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헌혈증 2,000장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헌혈증은 2011년부터 단국대 사회봉사단이 재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지난 5월 2,000장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 2,000장을 추가로 전달했다. 전달한 헌혈증은 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에 쓰이게 된다.
단국대는 재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졸업 전까지 32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의무화하는 ‘사회봉사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종규 단국대 사회봉사단장은 “어려움에 있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단국대 학생들의 마음을 모아 헌혈증을 기부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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