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BIZ플러스 영남] 강성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전략산업 진흥위한 기술 개발·인프라 구축 기업에 종합서비스 제공<br>2012년까지 1,900억 투입 26개 세부사업 중점 추진 <br>정밀기기·거점로봇센터등 6개권역별 특화센터 구축도


[BIZ플러스 영남] 강성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전략산업 진흥위한 기술 개발·인프라 구축 기업에 종합서비스 제공2012년까지 1,900억 투입 26개 세부사업 중점 추진 정밀기기·거점로봇센터등 6개권역별 특화센터 구축도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해는 2012년까지 진행되는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을 추진 하는 첫 해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경남지역의 전략산업을 진흥시키려는 강성준(58ㆍ사진)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의 의지가 남다르다. 그는 새해를 맞아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새해 업무중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은 지역산업, 경제여건에 적합한 전략산업을 선정해 집중지원함으로써 지역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려는 정부의 사업으로 1999년부터 추진돼 왔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총 1,907억원(국비 903, 지방비 745, 민자 259)의 사업비를 투입해 26개 세부사업(기술개발 13, 인프라 구축 5, 기업지원 3, 인력양성 4, 기타 1)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 원장은 “테크노파크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산재한 인적, 물적 자원을 집적화하고 산ㆍ학ㆍ연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의 공동개발과 그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은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메카로 지식기반화를 통한 지역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해 지역거점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의 역할이 어느 곳 보다 중요한 곳이다. 앞으로 능동적으로 지역 내 전문인력과 시설장비 등 가능한 여러 인프라 자원을 기업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 원장은 “중추적 거점기관으로서 기능을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에게 공간제공 이외에 R&Dㆍ생산ㆍ마케팅ㆍ판매ㆍ물류 등의 생산자서비스 체계와 기술ㆍ인력ㆍ정보ㆍ자금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종합기업지원 서비스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며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관리형’에서 ‘지원형’으로의 탈바꿈해 진정한 기업육성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원장은 경남테크노파크의 경쟁력과 관련해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최대 집적지이며 기업사랑의 선구도시 창원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과 지역산업 육성이 지역경제활성화의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는 경남도의 아낌없는 지원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권역별 특화도를 고려해 관련 기업체가 가장 많이 집적된 지역인 김해에 정밀기기센터, 마산에 거점로봇센터와 메카트로닉스센터, 지능형홈 산업화 지원센터, 사천에 항공우주센터, 통영에 선박기자재 센터 등의 6개 특화센터를 구축해 기업 밀착형 종합기업지원 창구로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강 원장은 또 “무엇보다 우리나라 주력산업을 이어나갈 조선, 자동차 등 성장동력산업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은 산업의 향후 전망을 놓고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는 있지만 고용 창출 및 수출 효과를 안겨줄 수 있는 산업이 없다”고 말했다. 새로운 신성장 산업의 발굴,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강 원장은 “조선산업 이후 가장 큰 고용창출 효과를 안겨줄 분야는 다름아닌 항공산업”이라며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이 때 지역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 항공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도는 항공산업 특화단지 구축과 항공핵심 요소기술 개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의 중점사업을 추진해 동북아 항공우주산업의 거점으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경남테크노파크의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기업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게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 지역산업 고도화에 일조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 원장은 “테크노파크는 연구개발, 기업지원 기능을 집적화해 동북아 연구센터 허브 역할을 수행하면서 창업에서 산업화까지 종합적인 기업지원을 하는 거점기관으로 설 때가 제대로 된 기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원장은 1970년 행정직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경남도 공보관ㆍ농수산국장ㆍ경제통상국장, 거창군 부군수, 진주시 부시장 등을 거친 행정가로 지난해 6월 정년 퇴임하면서 경남도 공모를 통한 심사와 지식경제부의 승인으로 부임했다. ▶▶▶ [BIZ플러스 영남] 관련기사 ◀◀◀ ▶ 경북 '프라이드상품' 글로벌 시장 누빈다 ▶ 수제 스포츠카 차체 제작 '틈새 공략' ▶ 현대차노사 불우이웃돕기 '훈훈' ▶ 울산시 신청사 이달 중순 입주 ▶ [BIZ플러스 영남]"출소자도 우리 이웃…관심갖고 새 삶 기회줘야" ▶ 강성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 S&T그룹 '家社不二 경영' 눈길 ▶ 경남은행 "초우량은행으로 성장하자" ▶ 차량용 LCD TV '강소기업' ▶ 산양산삼 가공 제품, 美시장 공략 본격화 ▶ '구미시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에 김규환 국장 ▶ 신라대학교, 국제화 선도 대학 발돋움 ▶ 세경종건 송성우대표 국토부 표창 외 ▶ "내실경영으로 위기극복·호황 대비 해야죠"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