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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둔화 영향에 일본 광공업생산 두달째 뚝

일본의 제조업 경기가 중국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30일 8월 광공업생산지수 잠정치가 전월 대비 0.5% 감소한 97.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초 1.0% 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던 시장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다.

예상 밖의 부진은 중국 경기둔화로 수출이 줄고 재고는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출하지수가 전월 대비 0.5% 감소한 95.7을 기록했으며 재고지수는 0.4% 증가한 114.1로 나타났다. 재고율지수는 전달 대비 6.1% 증가해 119.1을 기록했다.

8월에 이어 9월 광공업생산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8월 수출부진이 산업생산에 영향을 미쳤다"며 "광공업생산이 9월까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2분기 연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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