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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석 영진위원장 “연임 안한다”…14일까지 공모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진위는 오는 14일까지 차기 위원장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영진위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내면 된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한 최종 후보 3~5명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김의석 위원장의 임기가 다음 달 29일까지여서 그전에 차기 위원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영진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3월부터 영진위를 이끈 김 위원장은 “임기를 마무리하면 다시 감독으로 돌아가 연출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공모 때에는 17명이 지원했다. 이번 공모에도 1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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