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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위안貨 급격절상 가능성"
입력2007-07-17 17:42:46
수정
2007.07.17 17:42:46
싱가포르계 은행 UOB 전망
“중 위안화, 베이징올림픽 이후 급격절상”
중국의 위안화 변동성이 내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확대돼 급격한 절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7일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싱가포르계 은행인 UOB(United Overseas Bank)의 수안텍킨 경제분석가는 “중국이 과도한 금융대출 규모를 줄이고 과열된 경제를 식히기 위해 내년 올림픽을 개최한 뒤에 위안화의 거래 자유화를 용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안화 환율이 올해 1.8% 절상돼 연말에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43위안까지 내려가고, 올림픽이 끝난 뒤인 내년말에는 7.08까지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안 분석가는 “중국은 현재 유동성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그들은 (위안화의) 자유로운 변동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위안화는 무역흑자 급증 등의 영향으로 외환보유고가 1조 3,0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최근 빠른 절상 흐름을 타고 있으며 이날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7.5659로 이전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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