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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업평화상 대상에 한화에너지 여수공장

금상 김대호 지부장·은상 대주중공업

전남도는 노사 화합과 생산성 향상 및 노동조합 운영, 근로조건 개선, 근로복지 등의 공적심사를 통해 2014년 제11회 산업평화상 대상 수상자로 한화에너지 여수공장(공장장 류적용)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상에 김대호 전국자동차노조광우고속지부 지부장을, 은상에 대주중공업을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시무식 행사 시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화에너지 여수공장은 2008년 1월 15일 창업 이래 전기와 스팀을 생산, 현재까지 민간 발전사로는 최대 규모로 국내 전력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여수산단 공장 가동 향상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신바람나는 일터 조성으로 직원 사기 진작 및 현장 직접 노무관리 개선으로 근로 조건을 향상시키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관계 상생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대호 지부장은 1980년 11월 1일 완행버스 운전원으로 입사한 후 1998년2월부터 현재까지 한 건의 노사분규 없이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왔다. 무사고 무재해 365일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회사 측의 어려운 실정을 충분히 이해해 노사 상생의 협력적 관계 정착 및 합리적인 노사관 확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대주중공업은 2000년 순천산단에 입주한 기업이다. 자동차 외판제 가공 및 육?해상 운송과 항만 하역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우수한 인력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작업으로 대내외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율촌 항만부두 내 복지센터를 건립해 휴게실 및 대기실,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을 둠으로써 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매년 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 및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소통으로 사내 갈등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해소해 무분규 사업장으로, 지역사회 산업평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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