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가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에서 형제 퇴마사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미드) '수퍼내추럴 시즌5'를 오는 7일부터 방송한다. 매주 토요일밤 10시부터 연속으로 2편씩 시청자를 찾아간다. 공포영화 '부기맨'을 쓴 에릭 크립케가 각본을 맡은 시즌 5는 미국 지상파 CW채널에서 지난 9월 첫 방송된 최신작으로 현지 방송 한달 만에 국내에 소개된다. 드라마는 악마의 손에 죽임을 당한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나선 퇴마사 형제 딘 윈체스터(젠슨 애클즈)와 샘 윈체스터(자레드 페이다레키)가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악마들과 대결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시즌5에서는 지구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악의 우두머리 루시퍼 일당과 형제의 숙명적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종말론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21일 방송될 제 5화에는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깜짝 출현해 볼거리를 더한다.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방송된 시즌4는 최고시청률 2%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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