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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아파트 미분양 속출에 주공도 분양 판촉 나선다

주공, 24일 강남서 고분양가 논란 '펜타포트' 설명회<br>"분양가 규제한 정부 입장과 배치" 지적


지방아파트 미분양 속출에 주공도 분양 판촉 나선다 24일 강남서 아산 '펜타포트' 설명회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주택공사도 아파트 투자설명회를 하나.' 최근 지방의 부동산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미분양이 속출하자 아산신도시의 한 아파트 분양 판촉에 주공까지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주택공사와 ㈜펜타포트는 24일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아산&펜타포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아산신도시의 개발 현황 소개와 주상복합 아파트인 펜타포트에 대한 투자전략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천안과 아산시에 걸쳐 있는 펜타포트는 KTX 이용 때 서울역에서 35분가량밖에 걸리지 않는데다 투기과열지구에서도 해제돼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높은 편이다. 아산신도시 사업을 주도하는 주공은 펜타포트를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계획이어서 펜타포트 분양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주공은 펜타포트 사업을 진행하는 시행사 ㈜펜타포트의 지분을 19.9%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주공의 한 관계자는 "펜타포트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펜타포트 분양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 아산신도시의 이미지에도 영향이 생기게 된다"며 "이번 설명회는 단순히 펜타포트 분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산신도시 전반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민간 부동산전문가는 "펜타포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1,20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10~20% 높은 수준이어서 성공적인 분양을 장담하기 어렵다"며 "지방 아파트의 미분양 사태가 정말 심각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25일까지 분양을 하는 펜타포트는 100% 지역 우선 물량이며 미분양이 나올 경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입력시간 : 2007/10/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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