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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4호선 내 상가 11곳 입찰

서울메트로, 내달 7일까지

서울메트로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지하철 1~4호선 내 상가 11곳의 입찰을 진행하는 등 올 하반기에 총 70여개의 상가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입찰공고된 상가는 시청역ㆍ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ㆍ왕십리역ㆍ건대입구역 등 2호선5개를 비롯해 연신내역ㆍ교대역ㆍ상계역 등 3ㆍ4호선 각 2개씩이다. 최고가 일반경쟁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3년 계약에 2년을 연장할 수 있다.

현재 서울메트로는 1~4호선 120개역에서 651개를 상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2호선이 268개로 가장 많고 4호선 175개, 3호선 169개, 1호선 39개 순이다. 업종별로는 의류매장이 83개로 가장 많고 화장품과 액세서리 매장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하철 상가는 유동인구가 많고 수요가 고정적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장기불황으로 지하철 상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다"며 "시민들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고품격 상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입찰정보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나 한국자산공사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은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입찰예정가격은 인근 시세과 기존 임대료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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