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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에 나타날 '9대 트렌드'

■ 현대경제硏 예측 보고서


중국의 문화 제국주의 부활, 미국 대외정책의 실용주의 강화, 경제 양극화 심화 등이 내년에 국제사회에 나타날 주요 흐름으로 제시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2007년 9대 트렌드 예측’ 보고서를 통해 정치경제ㆍ거시경제ㆍ산업ㆍ금융ㆍ지역ㆍ사회ㆍ문화 등 분야에서 내년에 심화되거나 새롭게 나타날 세계적흐름 9가지를 선정했다. 이 분석은 이코노미스트지 등 국내외 주요기관의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E7(브릭스 외에 인도네시아ㆍ멕시코ㆍ터키 포함) 국가가 앞으로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우선 내년에 중국 문화 제국주의가 부활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이 영상물을 이용한 새로운 문화상품울 개발, 미국ㆍ영국 등 전세계에 문화상품 수출을 늘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대외정책이 민주당 압승으로 자유무역에서 공정무역으로 바뀌면서 통상 압력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고서는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세계적으로 경제 양극화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인센티브 제도의 확대 등 기업의 경영전략 전환과 지식산업 위주의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산업간 또는 근로자간 소득 격차가 더욱 확대되고 부의 대물림 현상도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니뇨 등 기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2007년에는 기후 변동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대규모 인수합병(M&A)도 제조업이 서비스업을 인수하는 등 다른 업종간의 M&A가 보편화 되고, 웹 2.0 확산으로 개별고객이 중시되는 롱테일 경제가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완전 쌍방향형 교류가 가능해 지는 웹 3.0 시대도 5~10년 내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TVT(터키ㆍ베트남ㆍ태국)와 E7(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ㆍ인도네시아ㆍ멕시코ㆍ터키) 등이 빠른 경제성장과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포스트 브릭스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아시아 신흥국들이 급성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교육투자를 늘리면서 아시아권의 교육시장이 21세기 황금시장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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