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항우硏, 우주물체 충돌방지 시스템 개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및 천리안위성 등 국가 주요 위성들을 우주파편 충돌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개발한 우주파편 충돌위험 분석 및 대응 소프트웨어 ‘카리스마(KARISMA)’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카리스마는 미국 합동우주운영센터에서 공개하는 지름 10cm 이상의 우주물체(인공위성 및 우주파편 포함)들의 궤도정보를 이용해 우리나라 위성들과의 충돌확률계산, 접근거리를 분석해 충돌위험 회피기동을 계획할 수 있으며, 향후 구축될 추적레이더를 통한 우주물체의 궤도도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다.

특히 우리 위성 궤도정보와 접근하는 우주파편 궤도정보를 이용해 최근접 거리를 계산하고, 우리 위성과의 충돌확률을 계산할 수 있다. 또 충돌확률이 1,000분의 1 보다 높은 경우 접근방향 별 오차범위, 상대충돌 속도 등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 연료를 최소한 사용하면서 충돌위험을 낮추는 방향으로 위성을 움직이기 위한 최적 충돌회피기동 계획을 수립한다.



항우연 김해동 박사는 “카리스마는 충돌위험분석의 편리성, 자동화 기능, 3차원 해석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항공 우주전문 소프트웨어 회사와 수출계약을 협의하고 있다”며 “향후 우주물체 감시 및 추적 레이더 시스템이 국내에 갖춰지면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