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에서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 물량 2,024가구를 분양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2블록 84~202㎡(이하 전용면적) 1,135가구 ▦4블록 84~148㎡ 889가구 등이다. 이 중 2블록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두 단지 모두 서쪽으로 우시장천의 수변공간과 맞닿아 있는 등 생활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2차 공급에서는 내부 인테리어와 친환경 설계가 강화될 예정이다. 대기전력 차단장치, 고효율 조명기기, 고성능 단열재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관리비가 절감되도록 할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발해 6,747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공급하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건축 명장인 벤 판 베르켈의 입면 디자인와 단지별로 강화된 아일랜드 조경 등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았고 지난 9월 1차 분양에서 최고 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델하우스는 권선동 사업부지 내에서 오는 17일 오픈하며 2012년 1월 입주 예정이다다. (031)23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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