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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더 이상 황금시장 아니다"

닝푸쿠이 주한 中대사


“중국은 더 이상 황금시장이 아니다.” 닝푸쿠이(寧賦魁ㆍ사진) 주한 중국대사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중국 시장에서 무엇이든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일부 한국 기업의)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따끔하게 충고했다. 닝 대사는 또 “LG전자 같은 한국 대기업도 일부 제품에서는 중국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져 사업을 포기했다”며 “중국 시장에서도 혹독한 경쟁을 치를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닝 대사는 “중국도 이제 외자유치만 하면 된다는 식의 단계는 지났다”며 “고부가가치 사업이 아니라면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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