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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슬로시티' 만들기총력

2012년 슬로푸드대회 유치나서… 음식문화거리 조성도 추진

경기도 남양주시가 슬로푸드 국제 대회 유치에 나서는 등 시를 슬로라이프 메카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시는 22일 조안면 삼봉2리 일대를 슬로푸드 음식문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현재 40여개의 음식점이 밀집해 있으며 주로 유기농 농산물을 이용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시는 슬로푸드 음식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에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삼봉2리 29개 음식점을 상대로 5주간의 슬로푸드 경영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슬로푸드 메뉴 개발과 함께 간판 정비 등 홍보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세계슬로시티 협회에 슬로푸드 음식문화거리 일대 5개 마을에 대해 '슬로시티'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슬로시티는 현재 세계 16개국에서 116개소가 지정돼 있다.



시는 이와함께 오는 2012년 개최될 예정인 리저널 슬로푸드대회(테라마드레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유치에 나섰다. 이 행사는 음식생산자와 소비자, 요리사, 학자들의 만남의 장으로 식품관련 전시회, 학술대회, 영화제, 테이스팅 등으로 구성된 음식올림픽으로 불리는 음식축제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내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로 높아진 청정도시 이미지를 살려 슬로푸드, 슬로시티 벨트를 조성, 관광자원화하고 쾌적하고 느린 삶을 실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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