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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샛별은 배드민턴 이용대"

'윙크 세리머니'도 압도적 인기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빛 낭보를 전해준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 이용대(20ㆍ삼성전기)가 이번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떠오른 스타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코리아는 지난 1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떠오른 스타는 누구인가’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참가자 7,902명 가운데 31%인 2,438명이 이용대를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적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박태환은 16%의 지지를 얻어 4위로 내려 앉았다. 이용대에 이어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역도 장미란(24%)과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19%)가 스타 2, 3위에 올랐다. 한편 이용대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세리머니를 보여준 선수’를 묻는 설문(5,368명 참가)에서도 카메라를 향한 윙크로 53%의 표를 얻어 손가락 세리머니를 펼친 유도 최민호(20%)를 큰 표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오르는 등 이번 올림픽이 배출한 최고 스타로 입지를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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