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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카리스마 정명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만나다

정명훈의 음악적 분신 ‘라디오 프랑스 필’… 6년 만에 세 번째 내한공연 <br> 9월 24-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오케스트라인 ‘라디오 프랑스 필’이 6년 만에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프랑스에서 기능적으로 완벽한 오케스트라’라는 극찬을 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9월 24-25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자신의 음악적 분신을 ‘라디오 프랑스 필’이라 칭했던 정명훈과 악단의 만남에 벌써부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먼저 24일 프로그램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카니발’ 서곡, ‘환상’ 교향곡, 비제 ‘카르멘 모음곡’으로 구성된다. 첫 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정명훈의 드라마틱한 해석이 빛나는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이다. 이날 공연은 2007년 내한 공연 최대의 히트작이자 바스티유 오페라 시절 레코딩을 통해 전세계 팬을 사로잡았던 그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계속되는 25일에는 스트라빈스키 ‘불새’(1919년판), 라벨 라 발스,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으로 절정을 맞이한다.

티켓 가격은 R석 25만원, S석 18만원, A석 12만원, B석 8만원, C석 5 만원.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빈체로(☎02-559-5743, www.vincero.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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