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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이정자(55) 광주광역시 식품안전과 간호사무관과 이소나(52) 충북 옥천군보건소 진료팀장을 공동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간호사무관은 지난 1989년부터 광주광역시청에 재직하면서 결핵관리ㆍ예방접종ㆍ방문보건ㆍ모자보건ㆍ정신ㆍ치매보건사업ㆍ공중위생사업 등의 업무를 30여년간 수행해왔다.
특히 5ㆍ18 민주화운동 관련 상이자 3,840여명에 대한 장해등급판정을 위한 보상업무를 11년간 주도하면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힘써왔다.
이 팀장은 1985년부터 옥천군보건소에 근무하면서 방문보건업무를 통해 독거노인ㆍ다문화가족ㆍ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쓴 공로로 2000년 제4회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직접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상은 오는 20일 JW메리어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80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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