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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프랑스 신용등급 메시지 오류 소동

바로앵 프랑스 재무장관 조사 요청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0일(미국 시간)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다는 메시지를 잘못 내보냈다가 이를 수정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S&P는 이날 프랑스의 신용등급 'AAA'를 강등시킨다는 메시지를 일부 구독자에게 보냈으나 이후 정정 보도자료를 내 프랑스의 신용 등급은 변화가 없다고 확인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 으로 유지했다. S&P는 기술적인 오류 때문에 일부 구독자에게 잘못된 메시지가 발송됐다면서 오류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프랑수아 바로앵 프랑스 재무장관은 당장 EU 규제당국에 S&P의 오류에 대한 원인과 그에 따른 가능한 결과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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