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제작된 고속열차 KTX-Ⅱ가 13일 오전 서울역 플랫폼에서 공개됐다. 오는 12월부터 운행되는 KTX-Ⅱ는 유선형 설계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알루미늄 합금소재를 사용해 차체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좌석 간격도 930㎜에서 980㎜로 50㎜ 넓어졌다. 허준영(왼쪽 네번째)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열차를 배경으로 서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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