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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민낯 사진 유출 '논란'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최근 신곡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를 발표한 신인그룹 2NE1(사진)의 민낯 사진 유출에 대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이 강력한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다. “임의로 민낯 사진을 유출한 것은 여성그룹의 프라이버시 침해로 강력 대응해야 한다”는 측과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것. 최근 온라인 상에는 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등 2NE1 멤버들이 화장끼 없는 얼굴로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사진에 대해 “멤버들의 코디와 스타일을 정하기 위해 촬영한 스태프용 스틸 컷”이라고 밝히며 “어떤 의도로 사진이 유출됐는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 사진 유출을 악의적 유출로 판단하고 회사차원에서의 강력한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소속사 측이 강력 대응을 시사하고 나서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부도덕하거나 크게 문제될 것 없는 일인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 “노이즈 마케팅 아이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YG가 그 동안 소속 연예인들의 큰일에 침묵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 일에 유독 과민반응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사진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누군가 악의적으로 유포한 것이라면 당연히 대응해야 하는 것”, “원치 않는 사진이 공개됐다면 명백한 초상권 침해”,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이 심한 악플과 합성 사진을 만드는 등 어린 여자 연예인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반응을 보인 것이 사실”이라며 YG의 대응을 옹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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