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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50까지 갈것" 낙관론자 목소리 커진다

美 금융안정안 발표 영향<br>"S&P500 30~50% 급등"<br>국내 증시 전망도 긍정적


SetSectionName(); "코스피 1,450까지 갈것" 낙관론자 목소리 커진다 美 금융안정안 발표 영향"S&P500 30~50% 급등" 황정수 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미국 정부의 금융시장안정방안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증시에서 '낙관론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450선까지 오르고 미국 S&P500지수도 앞으로 30~50%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증시 낙관적 전망 이어져=국내증시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BNP파리바증권은 지난 23일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1,450선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대규모 추경예산과 40조원 규모의 부실채무매입펀드 등 국내 정책과 글로벌 금융안정 조치 등을 감안해 목표치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도 "3월 무역수지 흑자 전망이 수출의 점진적 회복을 시사한다"고 밝혔으며 뱅크오브뉴욕 멜런(BNY)의 투자 담당 최고임원, 웰스파고와코비아의 신용 담당 관계자들도 국내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P500지수 30~50% 오를 것"=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헤지펀드 트랙시스파트너스를 이끌고 있는 바턴 빅스는 "S&P500지수가 9일 1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앞으로는 30~50% 급등할 것"이라며 "미국과 신흥시장의 주가가 상승하고, 특히 대형 기술주가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빅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은 채권을 선호한다"며 주식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했기 때문에 최근의 입장변화가 더욱 눈길을 끈다. 월가의 다른 전문가들도 '장밋빛 전망'에 동참했다.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회장은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다"며 "지금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톰 소워닉 클리어브룩파이낸셜 수석 투자전략가도 "재무부의 발표에 추가 호재가 이어질 경우 본격적인 상승장세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FT는 이날 칼럼에서 "미국 S&P금융주지수가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최대폭으로 오르고 은행주 역시 50일 평균선을 웃도는 등 지금은 과거 랠리와 분명히 다르다"고 평가했다. ◇비관론자의 목소리는 잦아들어=뉴욕증시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기는 하나 글로벌 증시에서는 마크 파버, 누리엘 루비니 등 '비관론자(Bearish)'의 목소리가 우세했었다. 하지만 빌 그로스가 이끄는 핌코와 블랙록 등이 미국 정부의 민관투자펀드 조성계획에 참가하기로 하자 비관론자의 목소리는 급격히 줄었다.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이번 정책은) 금융시장에 정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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