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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담배연기 NO


‘자녀들의 알레르기 비염 발생이 걱정된다면 집안에서 담배 피지 마세요’

가을철 급증하는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려면 직, 간접 흡연을 피해야 한다고 보건당국과 관련 학회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의 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 가을에 증상이 악화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ㆍ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천식, 축농증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필터를 통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연소되는 담배 연기는 흡연을 통해서 들이 마셔지는 연기보다 독성이 강해서, 호흡기 점막을 더 자극해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킨다.

질병관리본부는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은 물론 담배를 피우는 사람 옆에 가지 않아야 하고 손 씻기와 깨끗한 실내환경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ㆍ청소년 알레르기질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이 어린이(6~7세)는 43.6%, 청소년(13~14세)은 42.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995년보다 각각 1.3배, 1.4배 증가한 수치다.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상당수는 천식을 동반하고 있었다.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약 20~38%는 천식을 동반하고 있으며,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3배 정도 천식이 많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 급격한 온도 차이를 피하고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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