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상반신 누드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널리 유포되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던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로인 엠마 왓슨(20)이 30세 이하 영국 여배우 가운데 가장 섹시한 스타로 등극했다. MTV UK 온라인판이 21일 전한 바에 따르면 연예 전문 사이트 팬댕고 닷컴(Fandango.com)이 영화팬 4,000명을 상대로 인터넷 인기투표를 실시한 결과 엠마 왓슨이 최고의 섹시스타로 꼽혔다. <해리 포터> 시리즈 완결편 <해리 포터와 죽음 성물> 2부작 촬영을 끝낸 엠마 왓슨은 요즘 치렁치렁한 머리를 쇼커트하고 노출 심한 의상을 즐겨 입으면서 어린 소녀에서 이젠 성숙미를 물씬 풍기는 여인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엠마 왓슨에 이어 <캐리비언 해적> 시리즈의 미녀배우 키이라 나이틀리(25)가 2위, <울프맨>과 <영 빅토리아>의 에밀리 블런트(27)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 뒤를 쫓아 시에나 밀러, 젬마 아더튼, 보니 라이트, 레베카 홀, 캐리 멀리건, 케이티 렁, 헤일리 애트월이 차례로 톱10에 들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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