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이 5개 권역 74개사를 대상으로 '2011년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를 실시한 결과 처리민원 건수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에서는 대구은행이 1등급, 농협은행이 5등급을 받았고 신용카드사는 삼성카드가 1등급, 롯데카드가 5등급을 받았다.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업업계는 1등급을 받은 회사가 없었다. 반면 생보사 가운데 녹십자ㆍ알리안츠ㆍKDBㆍINGㆍPCA, 손보사 중에서는 그린손보ㆍ에르고다음ㆍ차티스ㆍACE아메리칸 등이 지난해에 이어 꼴찌 등급을 받았다. 금융투자회사는 미래에셋ㆍ삼성ㆍ현대증권 등이 1등급을 받았고 유진투자ㆍ이트레이드ㆍ키움 등이 5등급을 받아 민원처리가 부실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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