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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신청사 2013년 착공 검토
입력2010-12-06 13:52:26
수정
2010.12.06 13:52:26
윤종열 기자
경기도가 현재 추진이 보류된 광교신도시 내 도청 신청사의 이전 일정에 대해 오는 2013년 착공, 2015년 말 완공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도는 도청 신청사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청 이전 사업 검토를 위해 지난달 2∼24일 태스크포스(TF)를 가동시켜 종합검토보고서를 작성 했으며, 조만간 이를 김문수 지사에게 보고한 뒤 이달 안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에는 도청 이전 완전 백지화, 도청 신청사 규모 당초 계획보다 축소 이전 등 복수의 방안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도민과 약속 이행이라는 측면에서 현재 복수의 안 가운데 당초 계획보다 신청사 규모를 축소하고, 2011~201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13년 착공해 2015년 말 완공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또 도의 가용재원 부족에 따라 신청사 이전 사업비 5,000여억원을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으로 충당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개발이익금의 경우 공동시행자인 수원시·용인시·경기도시공사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인 만큼 입장차이를 보일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광교신도시 입주 예정자들은 도 청사 신축 이전에 1조2,000억원으로 추산되는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을 사용하는 것을 용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도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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