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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 리설주 46일 만에 공개행보

인천AG 선수단 격려

지난 14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1일 만에 등장한 데 이어 19일 부인 리설주와 공개 행보를 보여 건재함을 다시 과시했다. 50일 만에 김 제1위원장의 군부대 방문 소식도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 및 감독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공개 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46일 만이다.

4일 폐막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여자 축구선수들과 김은국·리정화·김은주(역도), 장은희(복싱), 정학진(레슬링) 등 금메달리스트 및 감독들과 김 제1위원장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리설주가 지켜보는 사진도 공개됐다.



중앙통신은 이날 또 김 제1위원장이 항공 및 반항공군 제1017군부대와 제458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도로비행장 이착륙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지도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김 제1위원장의 군 관련 방문 소식은 8월30일 이후 50일 만에 처음이다. 40일 넘는 잠행 속에 건강이상설이 파다했던 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 주택지구 시찰(14일), 김책공대 교육자아파트 시찰(17일)에 이어 부인 리설주와 동행 및 군부대 방문을 통해 권력 안정성에 대한 의혹들을 불식시켰다.

한편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북한의 이중성과 인권 문제를 지적한 데 대해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8일 "앞에서 대화를 운운하고 돌아앉아 상대방을 헐뜯는 것이야말로 이중성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며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각종 참극을 빚어놓아 규탄의 대상이 된 박근혜는 입이 열개라도 그 누구에 대해 인권이니, 주민의 고통이니 할 체면이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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