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열린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51.45%를 득표(98% 개표 집계 결과)해 48.55% 득표에 그친 아에시우 네비스(54)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 후보를 눌렀다.
이번 승리로 호세프 대통령은 임기를 4년 더 연장하게 됐고, 브라질 사상 연임에 성공한 세번째 대통령이 됐다.
브라질에서는 군사독재(1964∼1985년) 이후 모두 6명의 대통령이 직선제로 선출됐다. 이 가운데 페르난두 엔히키 카르도주 전 대통령(1995∼2002년)과 룰라 전 대통령(2003∼2010년)이 재선에 성공해 8년씩 정부를 이끌었다.
호세프 대통령의 집권 2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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