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회화, 드로잉, 도예, 설치미술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예술세계를 선보였던 문순우의 최신작이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논현동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전시회 “문순우matamorphoses(메타모르포세이스)”는 누구보다도 다양하고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보여주었던 문순우의 최근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서사뿐 아니라 형식에서도 넘치게 표현된 문순우의 이번 전시에서는 트레팔지에 동녹을 부식시킨 청녹색 바탕에 아크릴릭, 오일파스텔 등으로 채색한 독특한 회화기법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문순우 화백은 자신의 삶을 통째로 리얼리티를 담아 예술로 표현하며, 유화 물감만이 아닌 다양한 소재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강렬한 원색과 풍요한 색감, 극적인 구도, 집요한 묘사 등의 자유로운 표현은 그 삶의 자세를 반영한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5시에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전시 개막 행사로 세계 비보이 대회 1위 우승자와 디스크자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유나이티드갤러리 홈페이지(www.unitedgallery.co.kr)의 공지사항, 혹은 02) 539-0692를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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