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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2013년에 EU 회원국 된다

”오늘은 크로아티아에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다.” 고르단 얀드로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한 EU측과의 협상을 마무리지으며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2013년 7월1일자로 EU의 28번째 회원국의 지위에 오르게 된다.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분리된 국가 중 2004년에 EU회원국이 된 슬로베니아에 이어 두 번째다. EU도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스테판 폴레 EU 확대담당 집행위원은 “오늘 같은 역사적인 날을 크로아티아 친구들과 함께 축하할 것”이라며 “20년 전 독립국가가 된 이후 크로아티아는 인상적인 발전과정을 거쳐왔으며 이는 EU가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것이었다”며 크로아티아의 노력을 인정했다. 그는 또 “크로아티아의 가입 승인은 발칸 반도에 속해 있는 다른 나라에게도 의미 있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요구하는 기준만 갖춘다면 누구에게나 EU의 문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남은 절차는 EU 27개 회원국과 크로아티아 의회의 비준이다. EU측과 크로아티아는 올해 안에 이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2004년 6월 EU가입국 후보 지위를 얻었으며 2008년부터 EU측과 실질적인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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