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2,000만파운드(약 350억원)의 이적료로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 등도 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토트넘에 대해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영입 목록에 손흥민이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으로 로베르토 솔다도,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애런 레넌 등이 공격진을 이루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설은 지난해 4월에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이다. 하지만 레버쿠젠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1월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옮길 확률은 현재로서는 높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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