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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문화大賞] 민간부문 본상, LIG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아름다운 남해 바다 품은 친자연 연수원

LIG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의 옥상정원과 숙소동에서는 남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자랑한다.

기업의 연수원이기 보다 천혜의 자연환경에 자리잡은 고급 리조트에 가깝다는 평이 어울리는 LIG손해보험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의 항공사진.

시공자 허명수 GS건설 사장

설계자 김태집 간삼건축 대표

LIG손해보험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은 회사의 경영이념이 만들어낸 친환경 휴양리조트. 인재경영정책이 응축된 결과물이다.

간삼건축의 설계로 완성된 LIG 사천 인재니움은 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직원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활력을 제공해 주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지상5층, 지하2층의 규모로 다양한 세미나실과 멀티미디어실, 다목적홀과 같은 교육 시설뿐만 아니라 200여개의 객실과 편의,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는 전원형 연수원이다.

특히 연수원에서 조망할 수 있는 남해의 해안과 낙조, 한려수도의 작은 섬들은 연수원은 아름다움을 배가시켜주고 있다.

딱딱한 기업 연수원을 상상하면서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먼저 사천 인재니움의 규모에 압도당하고 그 뒤로는 잘 갖춰진 서비스와 편의시설에 감동하게 된다. 주중에는 각계각층의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휴양객이 많은 LIG 사천 인재니움은 다도해가 보이는 안락한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교육과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완벽한 시스템의 강의실과 세미나실,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구성의 숙소와 골프, 테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육활동이 가능하다.

또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전체 냉난방 수요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며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해 전체 전력수요량의 5.7%를 충당하도록 설계돼 천혜의 자연도시 사천에 어울리는 친환경 건축물로도 인정 받았다.

연수원은 숙소동과 교육동으로 이루어진 두 개의 공간 이외에 야외광장과 산책로, 정자, 옥상정원 등을 조성되어 있어 정원 곳곳을 산책하면서 만나는 꽃과 나무들이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연수원 곳곳에 배치된 예술작품들은 건축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갤러리로서의 심미적 만족감을 더한다.

▦건축개요

위치 = 경남 사천시 곤양면 대진리 산 78-1

설계자 = (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김태집

시공자 = (주)GS건설

건축주 = LIG손해보험주식회사

규모 = 지하 2층, 지상 5층

대지면적 = 63,271㎡

건축면적 = 22,543.08㎡

연면적 = 49,847.38㎡

구조 = 철골철근콘크리트

시공자 허명수 GS건설 사장 "창조·열정적 인재 육성 경영이념 담아"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건축주의 방침을 존중한 결과입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건축문화대상은 건축업계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본상 수상에 기뻐했다.

경남 사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에 교육시설과 편의, 휴양시설을 갖춘 전원형 연수원인 'LIG손해보험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은 건축주의 열정과 시공사의 협동의 산물이었다.

허 사장은 "연수원이 가치실현의 요람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 동안 건축주, 그리고 설계사와 끊임없는 소통 속에서 협업으로 공사를 진행한 점이 주요했다"며 "설계의 조형미학과 우수한 기술이 좋은 작품을 빚어낸 것으로 건설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허 사장은 "항상 고객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특별함을 주는 시공경쟁력으로 건축발전과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는 건설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LIG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은 2007년 11월 첫삽을 뜬 뒤 3년 4개월여 만에 완공됐으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운동장,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으로 기업연수시설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설계자 김태집 간삼건축 대표 "사람·자연 이어주는 감성 공간에 중점"

"남해 광포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녹아 든 완벽한 조화를 상상했습니다. 6년이라는 긴 시간을 도와주신 LIG손해보험과 사천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건축주와 경남 사천시,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김태집 간삼건축 대표는 "건축가의 의도를 믿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건축주가 있었기에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인재님움 사천연수원은"꿈을 키우는 친자연 연수원"이라고 표현했다.

광포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건축물이 녹아 들어 마치 원래 자연의 일부였던 것처럼 완벽하게 조화된 모습을 상상했다는 그는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써 감성을 전달하는 공간구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건축물의 매스를 들어올려 하부의 공간을 비움으로써 하부의 자연을 보존하면서 사람들의 동선은 자유롭게 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김 대표는 "설계 후 건축물을 보면 또다른 자식을 낳았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은 그 과정이 어려웠던 만큼 뿌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손길이 닿으면서 채워질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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