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는 1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히든밸리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으로 올 시즌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충북 진천의 히든밸리CC(파72ㆍ6,518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3개 정규대회가 빽빽하게 몰린 하반기의 첫 단추다. 상반기에는 7개 대회가 치러졌다.
상금랭킹 1위(2억2,477만원)를 달리고 있는 김자영(21ㆍ넵스)을 비롯한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상금왕 등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에 들어간다. 2위 정혜진(25ㆍ우리투자증권ㆍ1억8,143만원) 등 톱 랭커들이 빠짐 없이 출전한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에쓰오일 챔피언스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양수진(21ㆍ넵스), 톱10 입상률 1위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김하늘(24ㆍ비씨카드) 등도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변현민(22), 올해 이데일리ㆍ리바트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신예 이예정(19ㆍ에쓰오일) 등도 우승을 노린다.
SBS골프가 1∼3라운드를 매일 낮1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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